거의 2년만에 들어왔는데 일상

나의 블로그는 죽어있구나
나의 블로그처럼 나도 요즘 죽어있다는 것이 슬프고..
모든 것이 싫어져 지금 시간이 지옥같이 느껴지지만 언젠간 웃으며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그리고 그때는 지금과는 다르게 안락한 시간이길...

내 아내의 모든것-솔직한 대화, 감정 표현의 욕구 영화감상?

 
 
 흔한 로맨스코맨디라고 생각하고, 그냥 보기 무난하다고 달려들었지만 상당히 괜찮은 영화였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감정표현'에 대해 고민해 볼 수도 있고, 굳이 그런걸 생각안하더라도 한번쯤 연인과 함께 무난하게 볼 수 있는(물론 로맨스 코메디를 남남이 가서 볼 자신이 있으면 그래도 된다)영화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미 네이버에서 검색 할 수 있듯이 아내와 이혼하고 싶어서 카사노바를 소개시켜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것이다. 어짜피 로맨스 코메디이고, 약간의 비현실성을 감안하고 보면 스토리, 코믹성, 개연성 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상당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카사노바 류승용(극중 장성기). 캐릭터도 잘 잡았고 연기가 괜찮았다. 덕분에 계속 웃었다  


 이것이 한참 웃다가 갈등이 고조되고 결론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전형적인 내용이지만 기억에 남는 이유는 '감정 표현'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머리에 남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서 임수정은 남편과 함께 있으며, 어느 곳에서나 독설을 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정말 아무리 예뻐도 '저런 사람하고 어떻게 살까' 싶을 정도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어 버리는 임수정의 모습이 어쩌면 나의 모습과 매우 닮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필자 또한 감정 표현에 매우 서툴기 때문에 '좋아한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다, 외롭다, 관심가져달라' 등등의 표현을 하고 싶어도 몸 속에서부터 끌어오르는 오글거림때문에 잘 하지를 못한다. 그러다보니 쓸데없이 말이 많아진다거나 토라진다거나 실제로 있는 감정과는 다른 말을 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이 극 중에 임수정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상당히 씁슬해졌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실제적으로 그것을 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적은 것 같다. 극 중에서도 서로 부부인 두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은 신경쓰지 않은 채, 자신의 감정만 붙잡고 있다보니 안좋은 결과로 흘러갔는데, 이것이 과연 영화 속에 한정된 일인 것일까? 실제적으로 부부가 이혼을 하고, 친구들이 싸우고, 넓게 보아 사람과 사람의 다툼이 일어나는 이유가 다 이 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상대방의 반응이 두려워 진실되게 대하지 못하고 항상 감추고, 또 감추며, 다른 것으로 포장하는데 익숙한 내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현대 사회에서 '처세술'의 의미로 자기 감정과는 다르게 행동을 하는게 당연하게 생각되는 지금, 그나마 내가 내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 지 알 수가 없다. 
 
 내가 가진 감정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 그리고 위로를 받는 것. 가장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잘 되지 않는데 아직도 난 갈 길이 먼 듯 하다...




덧1: 결론적으로 따지면 앞에 쓴건 주저리주저리. 임수정 예뻤고, 류승룡 연기도 재밌었고, 전체적으로 다 무난하게 재밌었음. 극장에서 볼만함

덧2: 원래 불구경, 싸움구경, 남의 연애얘기(이건 그냥 내가 추가한건가..)가 재밌는건지라, 필자도 한마디 하자면, 이 영화를 소개팅녀와 보고 말랑말랑한 분위기가 연출됬는데 필자의 돌일킬 수 없는 실수로 다시 만나기가 힘들어진 듯. 물론 영화 탓은 아님...
 

 위로좀 해줘요 ㅠㅠㅠ

노트북 쿨러 쿨러마스터 NotePal U2 구입후기 컴퓨터

 드디어 사게 된 노트북 쿨러. 쿨러마스터 NotePal U2




일단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알루미늄 판으로 되어 있고 앞과 뒤에 고무가 달려 있습니다.





뒤 쪽 팬입니다. 팬의 위치는 쉽게 옮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부분으로 위치를 옮길 수 있습니다.





제 노트북이 14인치인데 딱 맞게 들어갑니다. 고무밴드도 같이 주는데, 사진으로 찍진 않았습니다.
광고를 보면 앞에 있는 고무 손잡이 부분을 잡고 들고 다닐 수도 있는 것처럼은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불안해서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요.




파진 홈 부분이 안에 말고 외경으로 6~7cm정도 됩니다.


팬은 usb로 작동이 됩니다. 뒤쪽에 또 usb를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usb포트가 하나 없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단지 실제로 해보면 노트북과 연결된 부분이 생각보다 헐거운데 사용 시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이제 누워서도 노트북하기에 부담이 없네요 ㅎㅎ



 제 노트북 가방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확실이 쿨러까지 넣으면 빡빡하긴 합니다만 들어가긴 합니다.




 전체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장점으로는 먼저 생각보다 괜찮은 쿨링 효과와 공간 사이에 노트북을 끼워넣은 채로 다시 노트북 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또한, 소음도 그닥 심한 편은 아닙니다. 조용한 편이네요.
 
 제 노트북이 14인치인데, 15인치까지도 커버 가능하다고 스펙은 나와 있으나, 14인치에 딱 맞습니다. 물론, 15인치를 사도 쓸 수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노트북이 발열이 심한 부분이 중심부이니 15인치는 커버가 가능하겠으나, 그 이상은 무리일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팬속도 조절 기능이 없다는것(2만5천원 제품에 이 이상을 바라면 욕심이겠죠? ㅇㅅㅇ)과 팬 구입이 따로 되는지가 불투명한 것 입니다. 

 시리즈로 U3도 있는데 그건 더 크고 팬이 세개 달렸습니다. 그런 팬만 따로 구입 가능한지는 아직 안알아봤으나 따로 구입 가능하면 완전 좋을 듯 하네요.


 이상으로 구입후기 마치고, 아직 노트북 쿨러 장만 안하신분들은 꼭 장만하세요. 없으면 노트북 수명단축의 지름길


1 2 3 4 5 6 7 8 9 10 다음